사회

다른 개 보는 앞에서 산 채로 몽둥이질…또 잔혹한 개 도살

 

[앵커]
개 불법 도축 현장이 지난달 부산에 이어, 울산에서 또 적발됐습니다. 살아 있는 개를 때려 죽이거나,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도축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살장 바닥이 피로 흥건합니다. 불법 개 도살 현장입니다. 

"어? 아직 안 죽었네"

다른 개들이 있는 우리 바로 앞에서, 쇠몽둥이로 때려 죽이거나 전기로 감전시켜 죽입니다. 

도축장 업주
"(쟤네들이 다 보잖아요) 어디요? (쟤네들이) 저기 가려져 있네요. (저걸 과연) 다 해놨다니까. 여기 안에서 때려서 안 보이잖아."

울산시청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지난 12일 울산의 한 개시장에서 불법 도축을 한 69살 박모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1991년부터 지금까지 불법 도살장을 운영하며 하루에 최대 10마리까지 도축해 유통시켰습니다.

안옥순 /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살아있는 상황에서 피를 뽑아야만, 말 하자면 자기네들은 상품이겠죠? 깨끗하게 나온다고 그래서 (목을) 자른거래요."

지난달에는 부산에서도 32년 동안 불법 개 도살장을 운영한 58살 박모씨가 적발됐습니다. 박씨는 매일 열 마리 정도의 개를 도살했고, 1마리에 최고 50만원씩 받고 보신탕 식당에 넘겨 왔습니다.

울산에서 TV조선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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