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예인을 닮은 인형, 피규어 전시회는 종종 볼수 있죠. 이제, 유명인 뿐 아니라, 나의 실제 모습과 똑같이 생긴 인형이 한순간에 만들어집니다. 3D 프린팅 기술 덕분입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반 사진관 같지만 주위를 돌아보면 카메라만 100대.
"카메라 100대를 사용해서 미세한 옷의 주름까지도 잡아내기 위해서 설치를 했고요."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은, 이렇게 자신과 꼭닮은 입체 피규어로 탄생합니다. 친구들끼리, 예비 부부끼리, 그리고 가족끼리 함께 하기도 합니다.
"저도 사진촬영을 하고, 이렇게 피규어가 나왔는데요. 저 좀 닮았나요?"
보통 '피규어'라고 하면 유명인들만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이렇게 일반인들도 가능해졌습니다. 비법은 3D프린팅. 사진 촬영부터 출력까지 8시간이면 됩니다.
김헌기 / 3D 벤처회사 '이오이스' 과장
"포토스캔 장비를 통해 1초만에 스캔이 가능해졌고요. 모델링 작업에서도 지금은 10~30분 내로 작업이 가능하다보니까 일반인들도 이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의 발달로 좀 더 손쉽게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됐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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