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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갤럭시노트7 충전 중 폭발?…삼성, 원인 조사 착수

등록 2016.08.24 20:30 / 수정 2016.08.2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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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시된지 일주일도 안 된, 갤럭시 노트7,, 충전중에 제품이 폭발했다며 구매자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삼성 전자는 제품을 수거했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액정화면이 새까맣게 타, 옆면이 녹아 내렸습니다. 휴대전화가 있던 이불도 검게 그을렸습니다.

지난 19일 갤럭시노트7을 산 신모씨는, 일주일도 안 된 오늘 새벽 충전 중에 폭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모씨 / 갤럭시노트7 폭발 피해자
"흰색 연기였고요, 이불이 정말로 그슬린 거예요. 잘못했으면 불로 번졌을 수가 있잖아요."

삼성 측은 제품을 회수해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제품 결함으로 인한 폭발은 없었다는게 삼성 측의 설명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
"가만히 있는 폰이 이렇게 된 건 기억이 없어요 충격이 찍힌거든, 비정품 배터리든 외부적인 요인이 있었어요."

갤럭시노트7은 발매 이후 40만 대 이상이 예약판매 돼 물량을 대지 못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형 스마트폰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대를 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복병을 만난 셈입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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