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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구촌 현장] 콜롬비아 내전 종식…아이 얼굴에 '마리화나' 뿜은 어른

등록 2016.08.25 20:37 / 수정 2016.08.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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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끔찍한 지진으로 희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현지시간 24일 동남아 미얀마에서도 진도 6.8의 강진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이 지진은 미얀마 불교 유적지 바간을 강타하면서 100여 개의 불탑 등 불교 문화재를 대거 훼손시켰습니다.

마리화나를 피우던 여성이 어린아이에게 연기를 내뿜습니다. 

"더 기분좋게 해줄까? 얘 완전 취했어!"

연기를 마신 아이가 기침을 하고 비틀거려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경찰은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 두 명을 긴급체포했는데 이 여성이 아이의 가족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희귀병으로 성장이 멈춘채 17년을 한살짜리 몸으로 살아온 페이샨 타오입니다. 평생을 산소마스크에 기저귀를 차고 살았지만, 피아노 공연과 그림 그리기를 즐겼습니다.

지난 7월 그녀가 사망했는데 불편한 몸에도 긍정의 힘을 잃지 않았던 그녀의 이야기가 세계인의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정부 대표와 반군 지도자가 두 손을 뜨겁게 맞잡았습니다.

이반 마르케즈 / 반군 대변인
"우리는 평화를 이뤘습니다. 콜롬비아 만세! 평화 만세!"

무려 52년간 이어진 내전을 종식시키고 평화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오는 10월 2일 이번 협정안을 비준하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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