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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국전 앞두고' 기선제압…AFC 8강전

등록 2016.08.25 21:02 / 수정 2016.08.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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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FC서울이 중국의 산둥 루넝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 나란히 두 팀씩 이름을 올린 한국과 중국. 8강 1차전, FC서울은 산둥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습니다.

'아데박 트리오'가 불을 뿜었습니다. 데얀이 감각적인 헤딩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박주영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후반 교체된 아드리아노는 세 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아드리아노는 이 골로 2013년 광저우 무리퀴가 13골로 세운 AFC챔피언스리그 시즌 최다골 기록에 한 골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서울은 2차전 산둥 원정에서 1점 차로 지더라도, 4강에 올라가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황선홍 / FC서울 감독
"선수들이 의지력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2차전을 잘 준비해서 다음 라운드로 갈 수 있도록."

전날 중국 원정에서 득실 없이 비긴 전북은 다음 달 13일 홈 전주에서 상하이를 맞이합니다.

'황사머니'의 힘으로 동아시아 최강 자리를 노리는 중국. 챔피언스리그에서 중국의 기세를 꺾은 대한민국은 다음 달 1일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중국 대표팀과 맞붙습니다.

역대 대표팀 전적은 우리가 17승 12무 1패로 앞섭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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