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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젊음의 거리 홍대…외국인 숙박촌 변신 중

등록 2016.08.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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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홍대 주변 가 보셨습니까? 외국인 관광객 무척 많은데요. 덩달아 이들이 머물 게스트 하우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젊음의 거리 홍대 주변이 외국인들의 안식처로 변하고 있습니다.

윤창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일랜드인 사라 바커 씨. 두 달째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성 넘치는 식당과 상점, 그리고 클럽까지, 홍대 주변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사라 바커 / 외국인 관광객
"홍대 주변에는 클럽, 상점, 식당 등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홍대 주변을 떠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게스트 하우스도 급증세입니다. 2012년 28곳 뿐이었던 게스트 하우스는, 최근 267곳으로 10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김선학 / 게스트 하우스 대표
"홍대 같은 경우에는 인천공항에서 여기 오는 교통편이 굉장히 좋죠. 주로 여행객들이 많이 오고, 공부하는 분들도 많이 오시고…" 

"일본 가봤어요?"
"못 가봤어요. 가고 싶어요."
"오키나와로 오세요." 

이처럼 낯선 여행객들이 한 공간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숙박비는 하루 평균 2만 원입니다.

맛집과 클럽, 게스트 하우스까지 홍대 주변이 세계인의 거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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