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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끝 가을 성큼…이젠 감기 걱정

등록 2016.08.29 20:01 / 수정 2016.08.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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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긋지긋하던 폭염이 어느 순간 갑자기 물러나고 가을이 성큼 다녀왔습니다. 날씨 정말 이상하다고 느낄 정돈데요, 시민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면서도 갑자기 찾아온 날씨가 낯설기만 합니다. 이젠 감기를 조심해야할 때입니다.

최수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얀 뭉게구름이 파란 가을 하늘을 뒤덮고, 선선한 바람이 나뭇잎을 흔듭니다.

월요일에도 도심 공원은 가을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빕니다.

한동안 생각도 않던 겉옷도 챙겼습니다.

이효진 / 서울 혜화동
"반팔 입고 나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져서 감기 걸릴까 봐 긴팔 입고 나왔습니다."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사색에 잠겨 갑자기 성큼 다가온 선선한 가을 날씨가 낯설기까지 합니다.

박현서 / 서울 대림동
"8월 동안 되게 더웠잖아요. 막 36도 올라가고. 그랬는데 이번에 시원해져 가지고 좋은 것 같아요."

지난 25일까지만 해도 30도를 웃돌던 전국의 낮 기온이 하루 만에 뚝 떨어졌고, 이후 20도 중반 기온의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최수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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