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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구촌 현장] 독일 소 경주…멕시코 마약밀수 땅굴

등록 2016.08.29 20:45 / 수정 2016.08.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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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안장도 없이 가죽 끈 한 가닥만 잡은 채 소를 타고 달립니다. 독일의 명물 '소 경주'에 1만 인파가 물렸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승리의 공을 자신의 황소에게 돌렸습니다.

마이클 파트리쉬
"경기를 준비하면서 바체(우승 소)가 가장 좋은 음식만 먹었거든요. 특히 사과를 엄청 좋아해요." 

영국의 모녀가 같은 날 나란히 미인대회에서 입상했습니다. 엄마는 2017 '미스 갤럭시 영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딸은 10대 부문 대회인 미스 틴 갤럭시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날 미인대회 입상'이라는 희귀한 기록을 갖게 된 이 모녀에게 누리꾼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한밤중 중국의 고가도로 옆에 굴삭기 백여 대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지하철 공사를 위해 24년 된 고가도로를 철거하는 작업에 굴삭기가 116대나 동원됐습니다. 공사는 단 6시간 만에 끝나 다음날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지 않았습니다.

수사관이 하수도 뚜껑을 열고 관을 타고 내려갑니다. 구부정한 자세로 한참을 걸어가다보니, 곳곳에 몰래 뚫은 구멍이 나타납니다. 심지어 전등에 궤도레일까지 설치했습니다. 불법 터널의 총 길이는 무려 31.5km. 멕시코와 미국을 잇는 이 불법 터널은 멕시코 최대 마약조직이 마약 밀수에 이용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윤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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