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軍 "노동 미사일 개량됐다"…충격에 빠진 일본

등록 2016.09.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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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 동해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개량된 노동미사일로 보인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탄도미사일 3발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내의 거의 같은 지점에 떨어졌습니다. 그만큼 정확도가 높아졌다는 겁니다.

임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공개한, 어제 미사일 발사 장면입니다. 탄두가 스커드나 노동미사일의 초기형인 원뿔 형태입니다. 지난 7월 19일 쏘았던 노동미사일과 달리, 추진체와 접합 부분에 움푹 팬 모습이 확연합니다.

이동식 차량도 바퀴가 8개로 그동안 북한이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할 때 쓰던 차량입니다. 일부에서는 사거리가 800km인 스커드-ER을 개량해 1000km까지 날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도 탄도미사일의 성능이 개량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
"성능개량된 탄도로켓의 비행 안전성과 유도명중성을 비롯한 신뢰성을 재검열하고.."

하지만 한미 양국은 노동미사일을 개량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하규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고각이나 비행궤적으로 저희가 판단한 것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3발은 1분 안에 발사됐는데, 두 발은 거의 동시에 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발 모두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 안의 거의 같은 지점에 떨어져 정확도도 한층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엽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미사일이 갖고 있는 오차를 고려해 목표물에 대한 타격과 명중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본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자위대에 파괴 명령까지 내렸지만 북한이 이동식 차량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사전 징후를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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