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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파머·페르난데스·이광종…스포츠 스타들의 잇따른 죽음

등록 2016.09.26 21:00 / 수정 2016.09.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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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국내외 스포츠 스타들의 비보가 이어졌는데요. 아널드 파마, 호세 페르난데스, 이광종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뒤집힌 보트 한 대가 방파제 바위에 반쯤 걸쳐져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의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가 보트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쿠바에서 망명한 페르난데스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른 유망주였습니다.

마이클 힐 / 마이애미 야구단 사장
"제가 느끼는 감정을 표현할 단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페르난데스의 죽음은 엄청난 손실이고, 그의 가족들이 신경 쓰입니다." 

미국 피츠버그대 메디컬센터에서 심장 질환으로 숨진 아널드 파머는 골프의 대중화를 이끈 전설이었습니다. 1955년 프로 데뷔 후 통산 95승을 거뒀고, 마스터스 4차례를 포함해 메이저대회에서 7번이나 정상에 올랐습니다.

PGA 투어에서는 62승을 거둬 역대 5번째로 많은 승수를 쌓았습니다.

로리 매킬로이 / 프로 골퍼
"아널드 파머는 지난 한 세기 동안 그 어떤 스포츠 스타보다 많은 유산을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이광종 전 감독 역시 52살의 나이에 급성 백혈병으로 별세했습니다. 이 전 감독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낸 명장이었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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