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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정현 대표 이틀째 단식…감금소동까지

등록 2016.09.27 20:15 / 수정 2016.09.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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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은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국정감사를 이틀째 보이콧했습니다. 이정현 대표의 단식 농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담당하는 신정훈 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 기자! 이정현 대표는 지금 어디서 단식 농성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 나와 있습니다. 이틀째 단식중인 이정현 대표와 잠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대표님, 단식까지 하면서 정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유는 뭡니까?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의장실 앞에서 의총을 열고 정 의장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의장직이 왠말이냐. 맨입 정세균은 민주당으로 돌아가라"

오늘 비대위 회의는 정 의장 성토장이었습니다.

조원진 /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뒷골목에서 청부업자들이나 말할 수 있는 '맨입정신, 맨입으로' 라고"

이장우 / 새누리당 최고위원
"야당의 시녀노릇을 자행한 절차적 불법을 초래한 자이다"

정 의장 사퇴 촉구결의와 징계안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당내 이탈 움직임도 나왔습니다.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당 지도부의 만류에도 국정감사 사회를 보려다 동료 의원들에 막혀 사실상 감금되기도 했습니다.

김영우 / 국방위원장
"국회 가장 중요한 역할 기능인 국감하지 않는 것 또한 중대한 의회민주주의 파괴다"

새누리당은 내일 3천명이 참가하는 규탄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지만, 강대강 대치에 대한 우려 기류도 없지 않습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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