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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착한뉴스] 뇌사판정 소방관 장기기증…4명에게 새 삶

등록 2016.09.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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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한살 박현우 씨가 어제 세상을 떠났습니다. 태안소방서에서 일하던 젊은 소방관입니다.

교통사고로 끝내 뇌사 판정을 받았는데 가족이 고인의 뜻을 받들어 장기를 기증했습니다.

조인상 / 태안소방서 소방장
"박현우 군 같은 경우는 평소에도 긍정적이었고 도와주는 거니까 얼마나 좋으냐... 그랬었고"

심장과 간, 양쪽 신장. 난치병 환자 4명을 살리게 됐습니다.

조인상 / 태안소방서 소방장
"정말 성실하고 소방서 내에서도 선배나 후배에게 잘하고 특히 업무에 있어서도 니 일 내 일 안 미루고.. 아이가 어려도 모범이 많이 됐죠"

살아서도, 마지막 순간에도 시민을 구하는 길을 선택한 박현우 소방관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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