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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커쇼가 무너졌다"…컵스, 71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등록 2016.10.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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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LA 다저스의 커쇼를 무너뜨리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71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김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스트시즌 기간 동안 괴력을 발휘했던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 하지만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시작부터 연속 2안타로 선제 득점을 허용한 뒤 수비 실책에다, 홈런도 두 개나 내줘 5실점을 했습니다. 시카고 컵스는 선발 헨드릭스와 채프먼을 앞세워 다저스 타선에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컵스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71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호주 교포 이민지가 중국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루베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즌 2승, 통산 3승째입니다. 이민지는 최종 13언더파로 미국의 제시카 코르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억6000만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1언더파로 3위에 오른 태국의 주타누간은 리디아 고를 제치고 올 해 상금 1위에 올랐습니다.

주포 가스파리니의 시원한 공격. 김학민과 곽승석도 힘을 보탭니다. 블로킹에서도 앞선 대한항공. 엎치락뒤치락, OK저축은행과의 끈질긴 승부 끝에 세트 스코어 3-2, 승리를 거둡니다.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한국전력, OK저축은행까지, 대한항공이 개막 3연승으로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TV조선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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