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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권에서는 정의당만 참여…2 野 '거리두기'

등록 2016.10.29 20:36 / 수정 2016.10.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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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정치권에서는 정의당만 촛불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두 야당은 청와대를 비판하면서도 집회에는 불참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윤동빈 기자, 두 야당은 장외로는 나가지 않겠다는 입장이죠?

[리포트]
네, 오늘 촛불 집회에는 야3당 중 유일하게 정의당만 참석했습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의원들은 조금 전 오후 5시 '대통령 하야 촉구 시국연설회'를 한 뒤 이곳 청계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표창원, 박주민 등 일부 의원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지만, 당 지도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개별 의원들의 입장이 다르겠지만 당 차원에서의 참여는 현재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무조건적인 비판보다 수권 정당으로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했습니다. 탄핵이나 하야를 직접 언급하면 무책임해 보인다고 우려하기도 합니다.

두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참모진 개편 움직임에 "내각도 교체하라"며 압박했습니다.

당장 장외집회와 거리를 두고 있지만, 여론이 더 악화되고 집회 참가인원이 늘어나면 민주당도 동참하는 쪽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TV조선 윤동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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