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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조선 단독] 최순실 마지막 은신처…정유라 이름 70평 아파트

등록 2016.11.06 19:35 / 수정 2016.11.0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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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씨가 독일 출국 직전 마지막 은신처를 서울에 마련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7월 TV조선과 만났던 최고급 레지던스에서 불과 1.5km 떨어진 곳인데, 계약자는 딸 정유라씨 이름으로 돼 있었습니다.

박성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254제곱미터, 77평에 매매가 22억원에 달합니다.

부동산 업자
"월세는 1억5000만원에 850만원."

TV조선 취재결과 최순실씨는 지난 9월1일 이곳에 딸 정유라씨의 이름으로 보증금 1억5000만원짜리 월세를 얻었습니다.

독일로 도주하기 이틀 전으로, TV조선이 지난 7월 최씨를 만났던 주상복합 레지던스에서 불과 1.5km 떨어져 있습니다.

거주지가 노출되자, 독일로 떠나기전 짐을 옮겨놓고 왕래시나 돌아왔을때 머물 집으로 추정됩니다.

건물 관계자
"(PC나 이런것도 다 있고요?)예. 짐이 되게 많았어요. 그냥 사는 건 다 있죠."

최씨는 집 계약 다음날이자 독일 출국 전날인 9월2일 저녁, 서울 강남 일대 수입가구 업체 등에서 수백 만원 어치를 급하게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가구업체 관계자
"침대랑 장식장 이런건데… 000도 좋은데 왜 가세요? 그러니까 시끄러워서요…."

검찰은 최근 이 아파트를 압수수색했는데, PC와 각종 서류 등이 제대로 풀지도 못한 상자 속에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TV조선 박성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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