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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시대…누가 실세 되나

등록 2016.11.09 20:10 / 수정 2016.11.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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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관심은 트럼프 행정부를 이끌 막후 실세가 누구냐인데요. 미모의 딸 이방카를 빼놓을 수 없겠죠? 백악관의 문고리, 과연 누가 쥐게 될까요.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캠프'의 선대본부장이었던 코리 루언다우스키는 트럼프의 최측근입니다.

여기자 폭행 사건에 휘말리고 강경파로 찍히면서 지난 6월 경질됐지만, 정치해설가로 활동하며 끝까지 '트럼프의 남자'로 활약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최고 스타로 떠오른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는 백악관 특별보좌관을 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막후 실세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이방카 트럼프 / 트럼프 당선인 장녀 (지난 7월)
"아버지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겁니다. 그는 약속을 지킬 겁니다."

백악관 공보 라인엔 여론조사 전문가 출신의 켈리언 콘웨이 선대본부장과 이방카의 최측근인 호프 힉스 대변인이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캠프를 총괄한 스티브 배넌과 트럼프를 지지한 루디 줄리아니, 정책 전문가인 스티븐 밀러도 백악관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외교를 책임질 국무장관 자리엔 존 볼튼 전 유엔 대사,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재무장관엔 투자가인 칼 아이칸이, 국방장관엔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장의 이름이 오르내립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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