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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월드컵 이후 최대 인파…역대 규모는?

등록 2016.11.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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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 도심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는데,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됩니다.

역대 서울 도심 집회 순간을 한송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주요 역사 현장으로 자리를 지켜온 서울 광화문 광장.

1987년 6.10 민주화 항쟁당시 고 이한열 열사 추모집회 때는 시청앞 광장에 100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시청 앞 광장이 축제의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6월25일 대한민국과 독일 간 4강전 경기가 열릴 때 세종대로에서 광화문 네거리까지 55만 명, 시청 앞 광장에 80만명이 모여 모두 135만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광우병 파동이 있었던 2008년 6월 광화문 광장은 다시 역사의 현장으로 주목받습니다. 유모차 부대 등 70만명 인파가 촛불을 들고 도심을 가득 메웠습니다.

2012년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2위를 차지하자 열린 축하 공연에선 시청 앞 광장에만 8만 명이 몰렸습니다.

이번 시국 집회도 향후 몇 년 간 깨지기 힘든 대규모 시위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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