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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민석 "최순실, 록히드마틴 회장과 만났다"

등록 2016.11.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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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씨의 활동반경에 군수업체까지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무기계약까지 관여했다면, 챙긴 이득이 천문학적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도 철저하게 진실을 밝혀야겠죠.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순실씨가 지난해 6월,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사 회장과 만났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록히드 마틴사는 사드를 만드는 업체인데, 최씨가 사드 배치 결정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같이 주장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 실세가 최씨와 록히드 마틴 회장을 연결해 준 연결 고리라고 말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tbs 라디오 인터뷰)
"외교 안보 가장 실세라고,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그 분이 6년 전에 미국에 2년을 체류합니다. 그 체류비를 록히드 마틴에서 지원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최씨가 록히드마틴에 몰아주기를 하고 수수료를 챙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tbs 라디오 인터뷰)
"무기는 지금까지 최순실이 해먹은 건 껌값입니다. 사드로 인한 커미션을 생각해보십시오."

안 의원은 앞서 "2010년부터 5년간 800억 원에 불과하던 록히드마틴사의 계약 체결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12조 원가량으로 급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2013년 공군 FX 기종이 보잉 F-15에서 록히드마틴 F-35로 바뀐 것에 대해, 당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정무적 판단'이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도 의미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TV조선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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