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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합병 반대해 불이익?…주진형 "재벌 운영방식 조폭과 같다"

등록 2016.12.06 19:56 / 수정 2016.12.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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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관련 의혹은 이어졌습니다. 국민연금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건에 찬성한게 정부의 압력때문이었다는 건데, 여전히 해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채림 기자 입니다 

[리포트]
앞자리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두고, 주진형 전 한화증권 대표. 합병에 반대했기 때문에 대표 자리에서 쫓겨났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주진형 / 전 한화증권 대표
"우리 재벌들이 다 그렇지만 조직 폭력배들이 운영하는 방식과 똑같아서 누구라도 한마디 말을 거역하면 확실하게 응징한다."

심한 듯 소신발언은 이어집니다.

주진형 / 전 한화증권 대표
"증권회사들도 옹호하는 보고서를 보고 한국인으로서 창피했다."

최광 전 국민연금 이사장은 홍완선 전 기금운용본부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만난 사실을 보고조차 받지 봇했습니다.

최광 /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저는 왜 제가 물러나야 했는지 지금도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홍 전 기금운용본부장은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을 통해서 만났다고 해명했습니다. 삼성 합병 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어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완선 / 전 국민연금 기금본부장
"최치훈 사장을 통해서 이재용 부회장과의 만남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회장도 홍 전 기금운용본부장도 쏟아진 의혹에 입을 닫았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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