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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특검, 최순실 개인비서 비공개 소환 조사

등록 2016.12.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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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소식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화여대를 다닐 때 모든 편의를 봐준 측근을 특검이 비공개로 소환한 사실부터 단독으로 전합니다.

박성제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근 한 20대 여성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TV조선 취재 결과 이 여성은 최씨의 개인비서였던 S씨로 확인됐습니다.

최순실씨는 물론 딸 정유라씨의 크고 작은 심부름을 도맡았던 인물입니다. 조사는 특검 사무실이 아닌 별도의 사무실에서 세 시간 넘게 이뤄졌습니다.

이규철 / 특검보
"제 3의 장소에서 필요하다면 그것은 수사 방법의 하나이기 때문에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검팀은 S씨를 상대로 최씨가 구체적으로 어떤 지시를 했는지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씨는 최씨의 지시로 각종 일상 업무는 물론, 물건 전달 등 잔심부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씨의 비서였지만 딸 정유라씨에 대한 질문도 집중적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S씨의 진술 가운덴 정유라씨의 학사 비리 의혹과 관련된 것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씨가 최씨 모녀의 사생활에 깊이 관여한 정황이 파악된 만큼 최씨 모녀와 관련된 특검 수사의 핵심 증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TV조선 박성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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