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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안보 공약'…"先방미 고정관념 버려야" 견지

등록 2016.12.26 20:25 / 수정 2016.12.2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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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안보관을 밝혔습니다. 중도색채를 강화할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대통령이 되면 미국을 먼저 방문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느 논란에는 침묵했습니다.

최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대한민국 대통령은 무조건 미국 먼저 가야한다는 고정관념을 이제 극복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북한 먼저 갈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전시작전권 조기 환수 입장도 견지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감시정찰정보역량과 정밀타격능력을 키우는 등 자주국방력을 강화하여 전시작전통제권을 조기환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AMD와 킬체인 조기 도입을 주장하면서, 안보 논란의 핵심인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재검토 문제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는 침묵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드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는데?) 그런 이야기는 또 다른 때에 했으니까. 그것도 그대로 또 참고해 주시고요."

송민순 회고록 논란을 거치며 불거진 '종북' 논란에는 특전사 이력으로 맞대응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특전사 출신인 저보고 종북이라는 사람들이 진짜 종북입니다."

문 전 대표는 앞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구시대 적폐 청산이 민심"이라며 자신이 반기문 총장을 "이기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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