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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FP "문재인·이재명 대통령 되면 주한미군 철수"

등록 2016.12.28 20:02 / 수정 2016.12.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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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미국의 한 저명한 외교관련 전문지가 문재인 전 대표에게 다소 불리한 보도를 했습니다. "문 전 대표나 이재명 성남시장이 다음 대통령이 되면, 주한 미군을 철수하게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두 사람을 각각 '좌파'와 '포퓰리스트'로 분류해 한미 관계가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점을 시사했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당선인
"미국이 한국을 보호해주지만, (방위비는) 아주 조금만 내고 있죠."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는 어제자 보도에서, "트럼프는 동맹국들이 감사할 줄 모르는 무임승차국가들이고, 자유무역을 통해 미국에 바가지를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인식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트럼프는 친미 색이 약하고 북한 우호적인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시장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한국의 보호 비용 부담액을 늘릴 것이고, 따라서 한국은 미군을 투쟁없이 떠나게 할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문 전 대표에게 '좌파', 이 시장에겐 '포퓰리스트'라고 규정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전시작전권 조기 환수를 추진합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전시작전통제권을 조기 환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 전 대표는 앞서 트럼프의 당선 직후 "한미 동맹과 협력동반자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는 축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 시장은 "높은 방위비 분담금을 깎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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