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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새누리당 탈당…비박계, 새누리와 완전한 결별

  • 등록: 2017.01.01 오후 19:16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연초에 새누리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친이계 전현직 의원들까지 탈당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비박계와 새누리당. 완전 결별하게 되는 셈입니다.

정수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바른 정치를 해야 한다"며 새누리당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명박
"내가 전직 대통령인데, 이만큼 했으면 오래 했잖아요. 그러니까 정치색을 없앤다는 뜻이 되겠지."

대선을 앞두고 신당 합류나 창당 가능성은 일축했습니다.

이명박
"전혀 관계가 없어요. 그거는 택도 없는 얘기지."

이 전 대통령은 그동안 측근들에게 꾸준히 탈당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달 18일 열린 친이계 전, 현직 의원 모임에서도 "크게 보고 가라. 눈 앞의 이익만 쫓지 말라"며 탈당을 암시했습니다.

친이계 전,현직 의원들은 이 전 대통령을 따라 속속 탈당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
"같이 많이 나가실 겁니다. 저희도 당직 갖고 있는 사람들은 첫째 정리를 해야죠."

새누리당은 "매우 아프고 유감스럽다"면서도 "정치적으로 이용돼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김명연
"이번의 결정이 정치적으로 또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용되어, 뜻이 손상되지 않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큰 임팩트가 없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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