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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7스포츠, '라이벌' 있어 더욱 뜨겁다

등록 2017.01.14 20:04 / 수정 2017.01.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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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 스포츠는 라이벌이 있어 더욱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는데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양대 라이벌이 올 시즌 숨막히는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신바람을 일으켰던 LG. 허프와 소사, 류제국에 이어 역대 FA 투수 최고액을 경신한 차우찬을 데려와 23년만에 정상에 도전합니다.

차우찬 / LG 투수
"새로 이적해서 왔으니까 작년보다는 당연히 더 팀도 좋아져야 되고, 또 저도 앞으로 더 잘 해야되고."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2년 연속 정상을 지킨 '한 지붕 두 가족' 두산입니다.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이용찬과 홍상삼이 가세해 약점으로 꼽혔던 불펜도 강화했습니다.

유희관 / 두산 투수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는 얘기가 있듯이 저희가 또 2년 연속 고기를 먹었기 때문에…."

프로축구 슈퍼매치의 주인공, 서울과 수원도 빅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수원에서 9시즌을 뛴 이상호를 데려왔는데, 라이벌 팀 선수를 영입해 슈퍼매치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지난 시즌 하위권에 머물며 체면을 구긴 수원도 올림픽대표 출신 김민우와 최성근에, 베테랑 골키퍼 신화용을 영입해 우승 전력을 갖췄습니다.

저마다 전력 보강으로 올 시즌 더욱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예상되는 라이벌팀들, 팬들의 시선은 벌써부터 그라운드를 향하고 있습니다.

양의지 / 두산 포수
(승리는?) "당연히 저희가 이겨요. 물어볼 걸 물어보셔야죠."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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