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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구촌 현장] 터키 화물기 민가 추락으로 37명 사망…살짝 공개된 트럼프 취임식

등록 2017.01.16 20:45 / 수정 2017.01.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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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화물기, 키르키스스탄 민가 위 추락…37명 사망
폭격이라도 맞은 듯 잔해와 연기가 어지럽습니다. 평화롭던 키르키스스탄의 한 마을 위로 화물기로 추락한 것은 현지시간 16일 아침. 홍콩에서 이스탄불로 향하던 터키 화물기 보잉 747이 추락하면서 어린이를 포함해 37명이 숨지고 가옥 수십채가 파괴됐습니다. 이 화물기는 짙은 안개 탓에 키르키스스탄에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리허설 공개…불참 논란에 '썰렁'
"신사 숙녀 여러분,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를 소개합니다." 오는 20일 열리는 미국 45대 대통령 취임식의 리허설 장면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유명 연예인과 민주당 의원들의 참석 거부가 겹친 취임식 현장은 썰렁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백악관 상주 기자 사무실을 인근 외부 건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큰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 스모그 탓에 정류장 착각…中 베이징 스모그 '황색경보'
극심한 스모그가 가득한 도심. 초등학생이 다가와 경찰관에게 길을 묻습니다.

길 잃은 학생
"경찰 삼촌, 제가 버스에서 잘못 내린 것 같아요.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지난 9일 등교하던 초등학생이 극심한 스모그 탓에 정류장을 착각한 겁니다. 이 학생은 무전으로 부른 경찰차를 타고 무사히 등교했습니다. 오늘부터 베이징에 스모그 황색경보가 또 다시 발령된 가운데, 중국 당국은 스모그 퇴치를 위해 올해 우리 돈 3조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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