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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태극마크 단 스키 유망주 김 마그너스, 특별한 서울 나들이

등록 2017.01.18 20:41 / 수정 2017.01.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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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혹시 김 마그너스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노르웨이와 한국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우리나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선수인데, 평창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입니다.

박상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김마그너스 /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스키를 알리는데 초점을 두고…. 스키를 빨리 타야겠죠."

유창한 한국어로 스키를 홍보하는 이 선수, 한국인 어머니와 노르웨이 국적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김 마그너스입니다.

9살 때 노르웨이로 이민간 김 마그너스는 재작년 4월, 한국 국적을 선택했고 태극마크를 달고 평창올림픽에 출전합니다.

김마그너스 /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평창올림픽은) 의미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대표를 택했다고… "

지난해 열린 릴레함메르 유스올림픽에 출전해 크로스컨트리 2관왕에 오를 만큼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마그너스 /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졸업하면 학교에서 해방이고 하니까 훈련에 더 몰두할 수 있어서…."

올림픽가서 초짜라는 이유로 실수 안 하도록 준비하고 있어요." 올 2월 테스트이벤트를 시작으로 동계체전과 동계아시안게임까지 본격적인 시니어 무대에서 경험 쌓기에 나섭니다.

올해 19살로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본다는 김 마그너스,

"예능같은 거 많이 보죠. 무한도전 같은 거."

토요일 열리는 서울국제 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에 출전해 고국팬 앞에 섭니다.

김마그너스 /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일반인들도 많이 와서 종목을 알고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큰 바람입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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