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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문체부, '블랙리스트' 대국민 사과

등록 2017.01.23 19:53 / 수정 2017.01.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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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전·현직 장·차관이 잇따라 구속된 문화체육관광부가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송수근 장관 직무대행은 오늘 정부 세종청사에서 "문화예술 지원의 공정성 문제를 야기한 것에 대해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인사를 단행하고, "문화예술계 논의 기구를 만들어 '옴부즈맨' 기능을 부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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