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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순자 새누리 탈당…원로들은 "보수통합" 촉구

등록 2017.01.23 20:14 / 수정 2017.01.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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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에선 보수세력 헤쳐모여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2차 탈당이 가시권에 들었습니다. 박순자 의원의 바른정당 합류를 계기로, 반기문 전 총장을 따르는 충청권 의원들도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보수원로 130여명은 촛불 정국은 헌정 위기라며 보수세력 통합을 촉구했습니다.

최현묵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순자
"어떻게든 새누리당에 남아 무너진 보수를 바로 세우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박순자 의원을 신호탄으로, 잦아들던 새누리당 탈당이 다시 들썩입니다. 홍철호 의원이 26일 탈당하기로 했고, 수도권 의원들도 창당에 때맞춰 바른정당에 합류할 조짐입니다.

바른정당은 정병국 의원을 대표로, 김재경 홍문표 이혜훈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최고위원으로, 내일 공식 창당합니다.

정병국
"다 끝난 대통령에 빌붙지 않으면 당을 유지할 수 없는 새누리당이 딱하기만 하다"

반기문 전 총장이 세 불리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의원들의 줄탈당도 예상됩니다.

박덕흠
"반기문 총장의 뜻에 따라서 저희들은 뜻을 같이 하려고"

박덕흠, 이종배, 경대수 등 충북 의원들은 물론 정진석, 이명수 등 충남 의원들도 조기 합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원로들은 보수 통합을 촉구했습니다.

박관용
"범 보수 세력의 연합체를 실현시키고 단계적으로 정치적 결사체로 발전시킬 것을 촉구한다."

보수를 통합해 보수-진보 양자구도로 대선을 치르라는 주장입니다.

TV조선 최현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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