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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특종] 김정남 암살 왜?…자리 위협 불안한 김정은

등록 2017.02.14 19:45 / 수정 2017.02.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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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남은 누구의 지시로 살해당했는지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김정남은 김정일 사후 후계구도에서 김정은에게 밀려난 뒤 끊임없이 신변 위협을 받았습니다. 이미 베이징에서 암살위기도 겪었는데, 김정은이 자신의 절대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잠재적 경쟁자인 이복형을 암살했다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김남성 기자의 이어지는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남은 2010년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의 암살공작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이 집권하기 전 후환을 없애기 위해 직접 나섰다는 관측이 유력했습니다. 

김정일은 당시 자신의 후계를 놓고 김정남, 김정은 두 이복형제를 저울질했습니다. 개혁개방을 주장한 김정남이 경쟁에서 밀렸지만, 북한 내부에서는 어린 김정은보다 김정남이 후계자로 적합하다는 기류도 적지 않았습니다.

중국이 김정남을 김정은의 대안으로 여겨 보호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김정은에게 김정남은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됐을 겁니다.

김정남은 2011년 김정일이 사망했을 때도 김정은이 두려워 아버지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2013년 장성택이 처형된 후 김정남 '망명설'까지 돌았습니다.

보호막이었던 장성택이 사라지자, 김정남의 신변이 더욱 위험해졌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김정은이 결국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이복형을 암살하는 걸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TV조선 김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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