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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조선 특종] 김정남 아들 '김한솔' 신변에 이상 없나

등록 2017.02.14 19:49 / 수정 2017.02.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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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남이 독살 당하면서 아들 김한솔 등 가족들 신변에도 이상이 생기는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한솔은 삼촌 김정은을 독재자라고 표현한 적이 있는데요. 김정은이 프랑스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한솔도 암살할 수 있다는 겁니다.

최수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한솔 / 핀란드 공영방송 인터뷰(2012년)
"살면서 (김정일과 김정은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삼촌이 어떻게 독재자가 됐는지도 모르겠어요."

김한솔은 삼촌 김정은을 독재자로 표현했습니다. 김정남과 둘째 부인 이혜경 사이에 태어난 김한솔은 아버지가 권력에 밀려나면서 해외를 전전해야 했습니다.

마카오와 중국 등지를 떠돈 뒤 2011년 말부턴 보스니아의 유나이티드월드칼리지 모스타르 분교에서 유학 생활을 했습니다. 이후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했습니다.

2013년 말 장성택이 숙청되면서 신변이상설이 돌았지만 프랑스 정부의 밀착 경호 덕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한솔은 김정남의 영향을 받아 개혁개방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 왔습니다.

김한솔
"남북 사이에 정치적 이슈가 많은데요. 내년에 남한에 관한 수업을 들을 건데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후 행적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암살되면서 둘째 부인 이혜경과 아들 김한솔 역시 신변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TV조선 최수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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