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전문가 "김정남 암살은 중국에 모욕"…北·中 관계 파장 예상

등록 2017.02.16 07:08 / 수정 2017.02.16 07:25

 

[앵커]
중국은 김정남 피살에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사건이 "중국에 또다른 모욕이 될 것" 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북·중 관계가 악화할 전망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급변 사태에 대비해 김정남을 보호해온 것으로 알려진 중국은 답변을 피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겅솽 / 中 외교부 대변인
"(김정남 피살은)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사건이고, 현지 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북한이 배후로 지목되자, 중국 전문가들도 곤혹스러운 반응입니다. [HD CG] 마크 토콜라 한·미경제연구소 부소장은 "김정남 피살은 북한이 중국에 또 다른 모욕을 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권력을 위한 암살은 용납될 수 없는 구시대 정치 수단"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국 난징대학교 주펑 교수 역시 "김정은을 유엔 형사법정에 세우자는 데 중국은 더 이상 반대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북·중 간에는 이미 긴장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저장성 원저우항 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북한산 석탄을 반송 결정했고, 김정남 피살 소식이 전해진 뒤 북·중 접경에 중국군 1000명이 증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중 관계가 빠른 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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