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시족 몰린 노량진 월세…강남보다 비싸다

 

[앵커]
서울에서 청년들이 가장 비싼 월세를 내고 사는 곳은 어딜까요? 뜻밖에도, 공무원 준비생들이 몰리는 노량진이 강남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원비에 비싼 월세에, 수험생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원이 밀집한 노량진. 점심 무렵 컵밥 거리로 끼니를 해결하려는 학생들이 몰려듭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원룸이 몰려 있습니다.

최현진 / 서울 노량진동
"여기 임용고시학원들이 밀집해 있으니까 이쪽으로 선택한 거 같습니다."

편리하긴 하지만 학생들에게 비싼 월세는 부담입니다.

최환경 / 서울 노량진동
"월세가 달에 한 55만원정도 들어가고 있습니다. 방은 지방보다 많이 작아서 불편하고."

서울시가 지역별 월세를 분석한 결과, 공무원 학원과 대학이 몰린 동작과 관악구 월세는 3.3㎡당 9만3천으로 , 기업 사무실이 몰려 있는 종로구·중구·용산구 다음입니다.

월세를 사는 20~30대 청년층만 따져보면, 동작구가 3.3㎡당 13만원으로 가장 비쌉니다.

노량진 원룸촌에서는 학생들을 찾는 광고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노량진의 월세액은 서울 평균을 웃돌고 강남보다도 4만원이 더 비쌉니다. 월세를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김용경 / 서울시 전월세팀장
"대학이 밀집해 있거나, 학원이 주로 있는 지역들이고, 주 수요계층인 청년에 부담이 많이 간다."

서울시는 월세 조사를 바탕으로 청년층에게 맞춤형 주거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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