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김정남, 6세부터 충성편지"…생모 성혜림은 김정일에 '욕설'

등록 2017.02.17 19:57 / 수정 2017.02.17 21:11

 

[앵커]
김정남의 외사촌 누나 이남옥씨의 미발간 자서전,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단독으로 전해드립니다. 김정남은 여섯살부터 아버지 김정일 생일에 맞춰 '충성편지'를 썼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모 성혜림은 발작이 일어나면 김정일에게 욕설과 거친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비운의 성혜림-김정남 모자의 비화, 김남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남의 외사촌 이남옥씨는 자서전 '골든 게이트'에서 김정남이 글을 배우고 난 6세부터 아버지 김정일 생일에 맞춰 몇날 며칠간 '충성편지'를 썼다고 했습니다.

어린 김정남이 편지를 쓰려고 '끙끙'대는 게 애처러워, 이남옥씨가 편지 쓰는 걸 도와줬다고 합니다. 

김정남이 아버지에게 잘보여야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습니다.

김정남이 동생 김정은에게 '살려달라'는 편지를 쓴 것도 과거의 경혐에서 비롯됐다는 해석입니다.

김병기
"2012년 4월 김정남은 김정은에게 저와 제 가족을 살려달라는 서신을 발송한 바도 있다고 한다"

생모 성혜림도 김정남에게는 짐이었습니다. 조울증이 심했던 성혜림은 보통 때는 웃으며 함께 식사를 했지만, 발작이 일어나면 김정일에게도 욕설을 하고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거친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김정일은 아들 정남도 가까이 하기 힘들었습니다.

이남옥씨는 "김정일이 고용희를 아내로 맞은 후에도 성혜림을 끝까지 챙기려고 한 것은 맞다"고 했습니다.

tv조선 김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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