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황교안 특검 거부 용서 못 해"…총리실 "입장 변화 없다"

 

[앵커]
특검은 이제 11일 남았습니다. 어제 특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수사기간 연장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황 대행에게 경고한다"며 특검 연장을 거부하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보수진영 대선후보로 부각된 황 대행으로선 딜레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최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우리 국민 모두가 이렇게 마음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촛불집회 참석을 예고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특검 연장을 거부하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당, 바른정당도 특검 연장을 압박합니다.

주승용 / 국민의당 원내대표
"만약 수사기한 연장을 불허하면 국회가 나서겠습니다."

오신환 / 바른정당 대변인
"승인권자는 특검의 요청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하지만 황 대행 측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버팁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지난 10일)
"지금 이 시점에서 연장을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자유한국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특검 연장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지만, 부정적입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엄정한 법리보다는 분노한 광장의 민심을 추종하는 듯한 여론 수사 논란…"

야당은 특검법을 개정해 수사기간을 늘리는 방안도 거론합니다.

하지만 법 통과가 힘들고, 공포에 15일의 시간이 걸려 특검 만료일인 오는 28일을 넘깁니다.

황 대행이 연장을 거부하면 특검은 이대로 수사를 끝낼 수밖에 없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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