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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33%·안희정 22%…민주당 후보 대선판 주도

등록 2017.02.17 20:39 / 수정 2017.02.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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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20%대를 치고 올라갔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면서 대선판에 야권 주도세가 더 뚜렷해졌습니다. 반면 보수 후보들은 황교안 대행 지지율마저 한자릿수대로 떨어져 지리멸렬한 상태입니다.

지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더 오른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가 마의 지지율이라는 20%를 넘어섰습니다. 반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지율 9%로 내려 앉았습니다.

문재인
"저도 지지도가 오르고 안희정 지사도 지지도가 오르고 해서 정말 기쁩니다."

안희정
"지난 몇 달 동안에 낮은 지지율이 미동도 하지 않았을 때나 지금이나 제 마음은 똑같습니다."

정당 지지율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창당 이래 최고를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국민의당에도 뒤져 견제에 들어갔습니다.

정우택
"저는 무슨 말씀을 안철수 전 대표가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안철수
"상황이 달라졌으니까 (사드배치 반대 당론이) 바뀌어야 된다는 입장으로 이해하면 되나요?" "그렇습니다."

갈수록 존재감이 없어지는 바른정당의 후보들은 비상입니다.

유승민
"저는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에게 묻습니다. 이들은 사드를 반대하는 표를 의식해서 국가안보를 위험에 빠뜨리는 이런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진보 진영의 참패였던 2007년 대선과 정반대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탄핵 심판이 이뤄지고 민주당 경선이 끝나면 표심은 크게 출렁일 것으로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예상합니다.

TV조선 지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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