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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체조 요정' 손연재, 은퇴 공식 발표…"후회 없다"

등록 2017.02.18 20:00 / 수정 2017.02.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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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로 썼던 손연재 선수가 은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후회는 없다는 입장인데 은퇴결정 배경이 궁금합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율에 맞춰 선보이는 아름다운 연기. 주특기 포에테 피벗까지, 이제는 볼 수 없게 된 '체조 요정' 손연재의 명품 연기입니다.

손연재가 오늘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손연재는 아쉬움과 후회가 없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10년 성인 무대에 데뷔한 손연재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 개인종합 동메달, 인천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아시아 정상에 섰고, 리우 올림픽에선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4위에 오르며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우산이 뒤집히고, 커다란 나무가 강풍에 쓰러진 가운데, 재미교포 존 허가 1번 홀에서 그림 같은 이글에 성공합니다.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 됐지만, 존 허는 중간합계 5언더파로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파이프를 절반으로 자른 듯한 모양의 코스를 오르내리는 스키 선수들, 공중에서 펼쳐지는 멋진 점프와 회전은 서커스를 방불케 합니다.

평창에서 열린 스키월드컵 하프파이프 결승전에서 95년생 미국의 신성 토린 야터가 95.6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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