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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민구 "김정은 대안세력 제거 의미"…독극물 5가지 중 하나

등록 2017.02.20 19:46 / 수정 2017.02.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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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방부는 김정남 암살 사건이 김정은을 대체할 수 있는 인물을 정권 차원에서 사전에 제거한 것으로 봤습니다. 암살에 사용한 독극물은 이미 언론에 보도된 5가지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신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민구 국방장관이 국회 국방위에 참석해 김정남 암살은 북한내 고위 엘리트들을 향한 경고 성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우 / 국회 국방위원장
"김정은 체제의 대안세력 사전에 제거하고 국제사회의 김정은 정권교체 시도를 미리 차단한다는"

체제 불만 세력을 향한 경고와 국제사회의 김정은 정권 교체 시도 차단을 동시에 노렸다는 설명입니다.

'북한 2인자' 최룡해의 최근 잇딴 공식 행사 불참도 김정남 암살과 관계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독극물은 언론에 나온 5가지 중 하나로 추정했습니다.

김영우
"네오스티그민 청산가리 리신 테트로도톡신 신경작용제 이런 것에 의해서"

국방부는 북한이 보유중인 생화학무기가 40여종에 이른다고 보고했습니다. 북한 정찰총국은 6~7개국 으로 나뉘어 있으며 김정은이 직접 관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선 지난 2008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된 북한을 재지정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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