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여야, 1주일 남은 특검 연장 기싸움

등록 2017.02.20 20:18 / 수정 2017.02.20 20:1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놓고 여야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1차 수사기간은 28일 끝납니다.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황교안 권한대행이 답을 하지 않자, 야당은 연장안을 수용하라고 하고, 여당은 반대입장입니다.

조정린 기자가 양측 주장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특검 수사 기간 연장'에 반대하기로 당론을 채택했습니다.

정우택
"황총리 결정 사항이지만 당 자체가 연장하는 것에 대해 반대당론으로 채택.."

야당의 연장 요구는 정치적이라고 했습니다.

정우택
"대선 정국에 특검 수사를 이용한다는 대선용 정치수단에 불과"

야당은 특검 기간 연장 법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해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국가비상사태라는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제동을 걸었습니다.

야당은 특검 연장 요청을 21일까지 수용하라고 황 대행을 압박했습니다.

추미애
"황 권한대행이 연장을 승인하지 않으면 맹목적 방패가 된다는"

박 대통령도 비판했습니다.

김무성
"대통령답지 않은 행위를 함으로써 우리 국민을 더이상 실망시키지 말아야 특검 대면조사에 즉각 응해주시고" 

황교안 대행 측은 "관련법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