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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살아난 타선 응집력…선발 장원준도 합격점

등록 2017.02.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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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를 앞둔 우리 야구대표팀이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투수 장원준은 든든했고, 타선도 감각이 살아났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함성과 함께 등장한 5번 타자 '빅보이' 이대호. 쿠바 선발 토레스의 직구를 밀어쳐 선제 적시타, 2루타로 출루한 김태균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선제 득점을 올렸던 3번 타자 김태균은 현재 우리 대표팀에서 타격감이 가장 좋은 선수입니다. 2회 2사 만루에서도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6회 손아섭의 솔로 홈런까지 더한 대표팀. 응집력이 살아났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장원준이 빛났습니다. 57개의 공을 던지면서, 4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고 쿠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1km. 삼진도 3개를 잡아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6-1 승리.

김인식 / 야구 대표팀 감독
"염려했던 투수들은 그래도 상대방을 좀 봉쇄를 했다고…. 타선이 좀 터지고 그러다 보니까 득점도 좀 많이 났었고."

장원준 / 야구 대표팀 투수
"이스라엘전 선발 등판 예정인데, 오늘이 본 대히라고 생각하고 공 하나 하나에 집중해서 던졌던 게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아요."

평가전 첫승을 거둔 우리 대표팀은 내일 쿠바와 두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내일 우리 팀 선발 투수는 양현종입니다. 대표팀 합류 과정에서 몸 상태가 이슈였던만큼 투구 내용이 주목됩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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