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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전 6기' G6…LG 스마트폰 선제 출시

등록 2017.02.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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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속을 끓이고 있는 LG전자가, 신제품 G6를 선보였습니다. 삼성, 애플보다 신제품을 먼저 출시한 건 처음입니다. 그만큼 사활을 건 승부수입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개막한 국제모바일전시회, MWC. LG전자가 신제품 G6를 공개했습니다.

조성진 / LG전자 대표이사
"LG전자의 CEO로서 오늘 플래그십 스마트폰 소개 행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LG는 이번 모델에 '사활을 걸었다'고 설명할 만큼, 절치부심 준비해왔습니다.

카메라 부분이 튀어나오지 않아 평평하고, 전작보다 작은 크기인데도 화면은 더 커졌습니다.

지난 한 해 LG의 스마트폰 부문 손실은 1조2500억원, 2015년 2분기부터 연속 7분기 적자입니다.

LG는 경쟁사보다 먼저 신제품을 출시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박은선 / 경기 용인시
"화질적인 부분이 제일 좋았고, 화면이 큰 게 좋았어요."

G6는 삼성의 S8보다 한 달이나 먼저 시장에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엔 스마트폰 대신 태블릿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신제품을 쏟아내는 경쟁사들을 의식했는지, 베일에 쌓여있던 스마트폰 새 모델 S8의 예고영상도 공개했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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