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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늘부터 한미연합훈련…"사드 조속한 운용 추진"

등록 2017.03.01 19:55 / 수정 2017.03.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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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두달동안 실시되는 이번 훈련엔 F-35 스텔기 전투기 등 전략무기가 대거 투입됩니다. 오늘 한미 국방 장관은 전화통화로 북한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고, 사드를 최대한 조속히 배치할 것을 협의했습니다.

안형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주일미군기지에 배치한 스텔스 전투기 f-35B입니다. 북한의 촘촘한 방공망을 뚫고 주요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비대칭 전력입니다.

미국은 F-35B 편대를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에 투입합니다. 남중국해에서 훈련중인 항공모함 칼빈슨호도 이달 중순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옵니다.

양욱 /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슈퍼호넷 등 첨단 전투기 50여대에 더하여 이를 호위하는 이지스구축함 전단에서 순항미사일 100여발을 발사할 수 있는 군사기지..."

괌에 있는 전략 폭격기 B-1B랜서 투입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오늘 오전, 한민구 장관과 전화통화에서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어떤 공격도 격퇴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두 장관은 이번에 성주골프장 사드 부지 확보를 높이 평가하면서 사드는 북핵 위협에 대한 자위권적 차원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관진 안보실장도 신임 맥마스터 미 국가안보보좌관과의 첫 전화에서 사드 배치를 차질없이 조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기 대선이 치러질 수 있는 오는 5월 이전에 사드를 배치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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