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으로 갑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팬클럽이 첫 모임을 갖고, 황 대행의 대선 출마를 요구했습니다. 황 대행은 오늘 삼일절 기념사에서 북한 정권의 김정남 암살을 비판했습니다.
최현묵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원수 2만3천여명에 달하는 황교안 권한대행의 팬클럽, ‘황교안 통일 대통령 만들기’, 일명 ‘황대만’이 오늘 처음으로 대면모임을 열었습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난 회원들은 황 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기 위한 조직 구성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황대만의 우성제 간사는 "법과 원칙을 중시하고 통일법을 연구한 이력 등으로 볼 때 황 대행이야말로 이 시대가 원하는 대통령감"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행은 삼일점 기념사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을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김정남 피살사건은 잔혹하고 무모하며 반(反)인륜적인 북한정권의 속성과 민낯을 단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도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사드 배치 등 한미연합의 억제 및 방어능력을 배가하여 북한 스스로 핵무기가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나갈 것입니다."
황 대행은 일본정부에 올바른 역사인식을 촉구했습니다.
TV조선 최현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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