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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한솔 어떻게 구조?…제 3의 국가에 대피?

등록 2017.03.08 19:43 / 수정 2017.03.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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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 천리마 민방위라는 단체는 김한솔 가족을 어떻게, 어디로, 대피시킨 걸까요

김남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한솔은 아버지 김정남 암살 직후 천리마민방위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천리마민방위는 즉시 외국 공관과 중국 정부 등에 지원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원 요청에 가장 빨리 응한 곳이 네덜란드 정부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소식통은 "김한솔이 머물던 마카오의 네덜란드 총영사관이 요청을 받고 중국과 우리 정부에 통지하고 제3국으로 피신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김한솔이 김정남 암살 때 네덜란드에 있었을 것"이라며 "다른 가족을 안전하게 만나기 위해 네덜란드 정부의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동열 / 자유민주연구원장
"김한솔에 대한 신변위해 가능성이 있엇는데 차단하고 네덜란드 정부가 김한솔을 보호한데 따른 감사함"

전문가들은 네덜란드, 미국, 중국 정부의 도움으로 김한솔과 다른 가족들이 제 3의 국가에서 합류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김한솔의 가족을 대피시키는데 프랑스 국적인 김정남의 외사촌 이남옥과 그 남편이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럴 경우 김한솔이 프랑스 등 유럽으로 피신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천리마민방위는 실제로 네덜란드, 중국, 미국, 한 무명의 정부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TV 조선 김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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