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프로그램

설정

  • 알림 수신 설정

  • 마케팅 수신 여부 설정

  • 모바일 네트워크 설정

    동영상 시청 시 모바일 데이터 사용을 허용합니다.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통화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약관

APP버전

3.0.1

스크랩 되었습니다.

바로가기

알림

수신된 알림이 없습니다.

손흥민, '해트트릭'으로 인종차별 응징

  • 등록: 2017.03.13 20:47

  • 수정: 2017.03.13 20:54

Loadingbar

[앵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상대 관중들의 인종차별 구호에 골세례로 시원하게 답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4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 전반 41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밀월의 골망을 흔듭니다.

후반 9분엔 키어런의 패스를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추가 득점에 성공합니다.

경기 종료 직전 골키퍼 다리 사이로 들어가는 행운의 득점까지,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손흥민
"오늘은 저의 날인 것 같아요. 골키퍼가 실수를 했고, 저는 해트트릭을 기록했어요."

특히, 경기 내내 개고기를 즐겨 먹는다, DVD를 불법 복제해 판매한다는 노골적인 인종차별 구호를 외쳤던 3부리그 밀월 팬들에게 화끈한 골폭풍으로 시원하게 응징했습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어느덧 시즌 14골을 기록한 손흥민, FA컵 득점 부분에서도 공동 선두에 오르며 득점왕 타이틀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포체티노
"정말 행복합니다. (케인이 다쳤지만)이길 수 있는 선수들이 충분히 있습니다."

영국 통계 전문 사이트는 3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점인 10점, 만점을 부여했습니다.

한편, 오늘 국가대표에 선발된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오는 23일 중국 원정전에는 결장하지만 28일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전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조선 뉴스는
여러분과 함께 나아갑니다.

소중한 제보와 함께 가치 있는 뉴스를 만들겠습니다.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