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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국 '6자회담' 부정적…중국 "6자회담으로"

등록 2017.03.18 19:29 / 수정 2017.03.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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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북핵 6자 회담'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6자 회담'을 재개하자고 합니다. 미중 양국은 회담 전부터 한치 양보없이 대치하는 모양셉니다.

김남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6자회담에 대해서 부정적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6자회담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6자회담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2003년 처음 시작됐지만 2007년 이후 중단됐습니다. 미국 국무부 마크 토너 대변인도 전화 브리필에서 "6자회담이 유용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지난 20년간 대북 정책은 실패했다고 했습니다.

틸러슨(어제)
"미국은 13억 달러를 1995년 이후 북한에 제공했습니다. 그에 대한 답으로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하였고"

하지만 중국은 틸러슨 국무장관의 방중에 앞서 '6자회담 재개'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화춘잉 /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계속해서 6자회담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 틀이라고 생각해 왔다"

중국은 오늘 열린 미중 외교수장간 회담에서도 이같은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예사됩니다. 한편 한미 양국 6자회담 대표는 20일 서울에서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간 공조방안을 논의합니다.

tv 조선 김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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