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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軍 "북한 엔진 의미있는 진전"…4월 도발 가능성

등록 2017.03.20 19:57 / 수정 2017.03.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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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공개한 미사일 엔진에 대해, 성능면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있다고 군 당국이 이례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르면 다음달, 이 엔진을 장착한 신형 ICBM을 발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안형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은이 3.18혁명으로 치켜세우면서 공개한 신형 미사일 엔진입니다.

군 당국은 이 엔진이 보조 엔진이 4개 달린 신형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또 지난 9월 북한이 보여줬던 장거리 로켓용 엔진보다 성능이 더 좋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진우 / 국방부 부대변인
"이번 실험을 통해서 엔진성능이 의미 있는 진전이 있는 것으로 평가가 되지만, 정확한 추력과 향후 활용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은 곧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조선중앙TV
"오늘 이룩한 거대한 승리가 어떤 사변적의의를 가지는가를 온 세계가 곧 보게 될 것이다."

김정은이 현지시찰까지 한만큼 엔진 개발은 사실상 끝났고, 허풍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특히 북한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과 인민군 창건일이 있는 다음달이 유력하다고 봅니다.

미국 CNN은 최근 "북한이 미사일과 핵실험 장비를 이동시키는 모습이 미국 첩보위성에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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