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한솔 도운 천리마민방위, 비트코인 후원금 400만원 전액 인출

등록 2017.03.20 20:01 / 수정 2017.03.20 20:04

 

[앵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도피를 도운 민간 단체 천리마민방위가 화제였죠. 당시,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비트코인으로 후원금도 모으고 있었는데요, 후원받은 '비트코인'이 모두 인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동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리마민방위는 지난 8일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후원 창구로 비트코인 계좌를 공개했습니다.

이 계좌에는 총 28차례 후원금이 송금돼 약 2.73 비트코인이 모였습니다. 1 비트코인은 현재 시세로 150만원 정도입니다. 총 400만원 정도가 모인 셈입니다.

이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전액 인출돼, 현재 후원 창구 최종 잔액에도 0 비트코인이라고 표시돼 있습니다.

천리마민방위 관계자가 전액 인출해 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일에 싸여있는 천리마민방위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전옥현 / 전 국정원 1차장
"김한솔이 (천리마민방위에 망명을 요청해) 주도적으로 한게 아니고 특정 국가의 정보기관에서 큰 공작계획을 세워가지고 주도 면밀하게 해낸 것이다."

천리마민방위 홈페이지에 나온대로 고위급 인사의 탈북을 돕는 자발적 민간 단체가 아니라 국정원 또는 해외 정보기관이 만든 가상의 단체일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TV조선 윤동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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