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D코퍼 대표 "최순실, 납품 원하는 회사 말하라했다"

등록 2017.03.20 20:07 / 수정 2017.03.20 20:12

 

[앵커]
KD코퍼레이션 이종욱 대표가, 오늘 최순실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최씨의 위세를 증언했습니다. 최씨 덕에 현대자동차에 납품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하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종욱 KD코퍼레이션 대표는 유치원 학부형인 하모 교수로부터 최순실씨를 소개 받았다고 했습니다.

2012년 대선 뒤 최씨가 자신의 부인에게 청와대 로고가 박힌 시계를 선물하며 위세를 과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씨가 "납품을 원하는 회사를 말해주면 도와주겠다"고 부인에게 말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 대표는 최씨와의 친분 덕분에 현대차 납품 계약을 따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부인이 최씨에게 천만원이 넘는 샤넬백을 줬고, 현대차 납품 성사 뒤에는 현금도 4천만원 가량 줬다고 털어놨습니다.

이 대표의 증언에 최씨와 안종범 전 수석 측 변호인들은 KD코퍼레이션 부품의 우수성을 주장하며, 로비 없이도 현대차에 납품할 만한 회사라고 진술했습니다.

오후 재판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권 회장은 안 전 수석이 직접 건 전화에 부담을 느껴 계열 광고회사인 포레카 매각을 직접 챙겼다고 폭로했습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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