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 전 대통령 '비선진료' 김영재 원장 부부…"혐의 모두 자백"

등록 2017.03.20 20:07 / 수정 2017.03.20 20:12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필러, 보톡스 등을 비선 시술한 김영재 원장 부부의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모든 혐의를 인정하니 선처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특검은 김영재 원장이 세월호 사건 한 달 후인 2014년 5월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5차례 보톡스를 '비선 시술'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원장이 병원 내에 프로포폴 관리대장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것도 적발했습니다.

특검은 김 원장의 부인 박채윤씨도 안종범 전 수석에게 성형 수술과 가방을 포함해 18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준 혐의가 있다며 이들 부부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 부부는 오늘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자백하니 참작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의료 농단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기 위해 수사기록 1만페이지를 모두 제출했다며 재판에서 사실을 가리자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20여 차례 진료 후 마치 최순실씨 자매를 진료한 것처럼 허위로 기록한 김상만 전 자문의도 모든 혐의를 자백했습니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이 여름 휴가 때 '실리프팅' 수술을 받은 것을 알면서도 이를 청문회에서 위증한 정기양 전 주치의는 수사기록을 검토할 시간을 더 달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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