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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황교안 빠진 자리 채우며 10% 근접

등록 2017.03.20 20:10 / 수정 2017.03.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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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준표 경남지사 지지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하루치 조사에서는 10%를 넘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불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지지율을 흡수한 걸로 보입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9.8%, 두 자릿수에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홍 지사는 지난주보다 6.2%P 뛰어오르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의 뒤를 바짝 쫓았습니다.

일간 집계로 보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한 15일 7.1%였던 홍지사 지지율은 16일 10.9%, 17일 12.5%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의 지지율을 흡수하며 범보수 진영의 대안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입니다. 홍 지사도 상승세에 주목하며 "기울어진 운동장이 평평해지면 문재인 후보와 바로 양강으로 갈 것으로 본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홍준표
"무너진 담벼락을 보고 한숨만 쉴 것이 아니라, 새로운 담벼락을 만들어서 국민들이 든든하고 튼튼하게 기댈 수 있는"

홍 지사는 내친 김에 "이달 말쯤이면 문재인 전 대표와 양강체제로 하고, 그리고 뒤엎어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경선 진출자를 확정하는 2차 예비경선 결과, 홍준표 지사를 포함해 김관용 경북지사와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통과했습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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